2016년 10월 5일 수요일

명사구 part1

우리말에서 동사를 명사화할 때 ~하다란 말을 ~하기로 바꾼다.
예를 들면 먹다 eat은 동사이지만 to eat이 되면 먹기가 된다. to부정사는 동사에서 명사로 역할을 달리 했지만 동사의 속성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동사때 처럼 목적어,보어,수식어를 여전히 대리고 다닌다.

eat hambugers every day

-> To eat hambugers every day

보듯이 동사일 때 목적어와 보어, 수식어를 달고 다녔는데 to부정사가 되도 똑같이 대리고 다닌다. to부정사는 명사(구)이기 때문에 문장에서 명사로서 제 몫을 한다.

먼저 문장에서 주어로 쓰이는 경우를 보자.

To eat hambugers every day is bad for your health.

한데 주어로 저렇게 쓰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 to부정사는 두 단어 이상의 구 형태이기 때문인데 주어가 길면 문장의 구조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영어는 그런거 싫어한다.그래서 주어를 뒤로 보내고 주어 자리에 it을 넣어서

It is bad for your health to eat hambugers every day.

이렇게 표현한다.

동사를 주어로 표현할 수 있는건 To부정사만 하는게 아니다. ing를 붙여서 동사를 명사로 만들어 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동명사가 그것이다.

walk는 걷다로 동사이지만 walking은 걷는 것이라는 명사가 된다.

왜 이렇게 to부정사와 동명사가 같이 쓰이는이유는 to부정사가 동명사만큼의 역할을 못해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어 역할은 to부정사보다 동명사가 더 많이 쓰인다.  to부정사 같은 경우는 길어지면 it을 쓰고 뒤로 보내야 하지만 동명사는 ing만 붙이고 쓰일수 있지 않는가 귀찮게 뭐하러 그렇게.......


이번엔 목적어로 쓰이는 것을 확인해보자.
to부정사는 명사의 역할로 쓰이는건 알겠는가. 때문에 목적어로 쓰일 수 있다.
예를 들면 want to dance에서보면 to dance가 to 부정사로서 want의 목적어로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의 한계를 알수 있는데

want to dance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어떻게 해석이 되는가?

10중 8,9는 춤추기를 원한다로 해석을 한다. 그러면 춤추고 싶다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want to dance이다.  hope to see 도 보기를 바란다도 되지만 보고 싶다,보면 좋겠다. 이렇게 해석이 된다. 해석을 딱 틀에 박혀 하기보단 좀 자유롭게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하는 것이다.

목적어를 필요로하는 동사들 중에서 to부정사를 좋아하는 동사들이 있다.

wish,decide,plan,refuse,promise같은 동사들인데 대체적으로 미래지향적인 의미가 많다.

to부정사가 목적어로 쓰였는데 동명사라고 못할쏘냐. 할수 있다.

그렇다면 목적어로 동명사만 취하는 동사는 뭐가 있을까?

stop,quit,keep,mind,avoid,give up,put off같은 동사들인데.....한도 끝도 없겠지?

한가지 특이한건 전치사의 목적어로 동명사가 쓰인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to부정사가 쓰이면 전치사의 to와 같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Thank you for to coming, 이상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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